재테크의 기본! 저축 선택 시 고려사항



최근 ‘통장 요정’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송인 김생민은 ‘돈은 쓰지 않는 것’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절약과 저축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김생민의 말처럼 가장 기본적인 재테크는 바로 저축이 아닐까요? 저축의 사전적 의미는 미래 소비를 위해 현재의 소비를 억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 당장 쓰고 싶은 욕구를 참는 대신 훗날 목돈으로 더 큰 소비를 하는 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쉽고도 어려운 저축! 오늘은 올바른 저축 방법과 함께 저축 선택 시 고려 상황에 대해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인생 설계의 시작은 저축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갑자기 직장을 잃을 수도 있고, 질병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또는 결혼, 자녀 교육비 등 예상되는 미래의 지출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때마다 모아둔 목돈이 없다면 어려움을 고스란히 겪게 되는데요. 이처럼 저축의 목적은 여러 가지가 될 수 있습니다. 토지나 주택, 자동차나 가구를 사기 위한 목돈 마련이 될 수도 있고, 안정된 노후를 위한 자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안정적인 경제 활동과 앞으로의 인생 설계를 위해서라도 무엇이 됐든 분명한 목적을 정해 저축을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축 선택 시 고려사항 

저축상품, 모은다고 다가 아니다!


저축을 한다고 할 때, 집 어딘가에 차곡차곡 쌓아두기만 하면 될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저축을 통해 목돈을 만들려면 이자율이 높은 상품에 가입해야 하는데요. 대개 기간이 길고, 목돈을 고정적으로 맡길 경우 이자율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이자율이 높은 정기예금에 가입하기보다는 저축과 관련된 금융상품을 꼼꼼히 따지고,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저축상품 중에는 여러분의 목적과 맞는 상품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내 집 마련을 위한 주택청약통장, 노후준비를 위한 연금, 사망이나 질병에 대비한 생명보험이나 상해보험 가입이 그러합니다. 다양한 상품 중 자신의 목적에 맞는 상품이 무엇인지를 알고 선택하는 것이 첫 번째 방법입니다.





저축 선택 시 고려사항 

멀리 내다보고 저축하자!


이렇게 목적이 정해지면 효과적인 자금 계획이 이뤄져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저축 상품을 중도에 해지하게 되면 금리 손해나 원금 손실을 감수해야 하므로 신중한 가입이 필수입니다. 당장 6개월 뒤 돌아오는 대출금 상환을 생각하지 않고 장기저축을 하게 되면 오히려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금 흐름에 대한 충분한 고민을 한 후, 현재 자신의 수입이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저축 기간을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저축 기간을 어떻게 정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우선 단기 금융상품에 돈을 모아둔 뒤 천천히 자금 사정이나 금리 동향을 점검해 구체적인 상품을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시중 금리의 추세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시중 금리가 하락 추세를 보인다면 높은 이자율의 정기 예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시중 금리가 오르고 있다면 단기로 정기 예금을 가입했다가 만기 후 더 높은 이자율의 정기 예금으로 갈아타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축 선택 시 고려사항 

저축도 세금을 내야 한다?


저축상품을 선택할 시 세금 혜택도 따져봐야 하는데요. 각종 저축 상품을 통해 발생하는 이자 소득에 대해서도 법에 따라 일정 비율의 세금이 부과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저축 상품에서 발생하는 이자 부분은 15.4%로 14%의 이자 소득세와 이자 소득세의 10%에 해당하는 1.4%의 *농특세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정책적으로 비과세 저축 상품이나 세금 우대 종합 저축, 세금 우대 저축 등의 상품은 세금 감면 혜택을 받습니다. 따라서 세금 감면 혜택에 따른 추가 수익을 고려해 저축상품에 가입해야 합니다. 

*농특세 : 농업특별세를 줄임말로,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 농어촌 생활 환경개선 등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한 목적세입니다.


매월 혹은 매일 저축하는 습관은 계획성 있는 소비의 기본입니다. 아주 오래전 율곡 이이 선생도 저축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그가 쓴 <격몽요결 : 거가장>에서 ‘낭비를 줄이고 사치를 막아 조금씩 저축으로 여유를 만들어 놓아야, 뜻밖의 일에 대비할 수 있다’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올해가 시작된 지 두 달, 저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자금 계획을 새롭게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