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칼바람을 피해서 커피 한잔 어떠세요? 여의도 카페 탐방기!



안녕하세요? 여의도 지점 한유란 계장입니다 ^-^ 처음 시작한 직장 생활에서 놀랐던 점 한가지, 아무렇지도 않았던 점심시간이 차지하는 기쁨이 이렇게나 클 줄이야!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정해진 점심시간 속에서도 단순히 배만 채우는 것 보다는 막있는 음식과 특색있는 분위기를 경험하는 것이 훨씬 큰 재충전의 기회가 되더라구요 ^-^ 



IBK 기업은행은 전국 방방곡곡 영업점들이 포진해 있는 덕에 각 지점들마다 특색 있는 점심시간 풍경이 펼쳐지곤 하는데요, 우리 IBK 본점과 각 지점의 직원들은 점심시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으며 어떤 장소들이 사랑을 받고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

언제고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여러분께서 IBK 어떤 지점을 방문하신 후에 약속을 잡거나, 식사를 하실 때 작은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구요 ^-^

이게 바로 '영업점 맛집 기행을 시작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보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자, 그렇다면 제가 근무하고 있는 서울의 섬 여의도 지점은 어떨까요?



은행, 증권사 등 금융 회사가 즐비한 지역 특성상 아침 일찍 출근하는 젊은 세대가 많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유독 카페가 많답니다.

나이가 지긋한 분들은 여전히 점심 식사로 든든한 한식을 선호하지만, 젊은 세대들은 카페에서 아침과 점심을 해결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때론 카페에 들어가기 위해 긴 줄을 서는 진풍경까지 벌어지곤 하는게 여의도의 점심시간이랍니다.



대부분의 한식당들이 빌딩 지하에 위치한 반면, 각종 카페들은 각기 아기자기한 간판을 자랑하며 빌딩 1층에 자리잡아 건물의 외관을 한층 돋보이게 하고 있어요.


1. 빵?파스타? 골라골라~ 믹스&베이크


직장인을 겨냥한 모닝 뷔페의 시초인 곳이죠. 오전 7시 30분부터 각종 빵과 스프, 샐러드가 뷔페식으로 차려져
마치 간단한 호텔식 아침 식사를 생각나게 하는 곳입니다.



오전 일찍 커피를 사러 나가보면 전날 술을 마시고 이곳에서 모닝 뷔페로 해장을 하는 직장인들까지 만날 수 있으니, 정말 독특하죠? ^^;;

워낙 기다리는 줄이 긴 탓에 최근에는 커뮤널 테이블(긴 테이블이 있는 좌석)로 교체,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게 리뉴얼을 하였답니다.



베스트 메뉴인 요구르트 치즈빵을 비롯해 직접 구운 각종 빵들, 파스타와 샌드위치, 케익 등으로 유명한 홈메이드 베이커리 겸 이탈리언 레스토랑입니다.


2. 남자들도 카페에 간다~ 아티제

남자들끼리 조용한 카페에서 파스텔톤 마카롱과 커피를 두고 수다를 떤다? 다소 이질적인 모습이지만 카페 아티제에서는 매우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에요.

여자들만의 공간으로 여겨졌던 카페의 3분의 2를 와이셔츠 부대가 채우고 있어 흠칫 놀랐던 바로 그곳 아티제입니다.


카페 곳곳에 그려진 동화적인 일러스트와 아름다운 조명이 마음을 참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곳이지요.

블루베리 치즈케익과 마카롱, 와플 세트와 함께 여름 특선 메뉴인 팥빙수가 일품이고 점심시간 특별 메뉴인 샌드위치와 스프, 아메리카노 세트 메뉴 역시 매우 인기랍니다.


3. 떡볶이와 향긋한 아메리카노의 공존, 카페 업타운

매리츠화재 1층에 위치한 UP TOWN이에요. UP TOWN이라는 이름과 걸맞게 곳곳에 디스플레이 된 책들과 안락한 소파, 원목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장소이지요.

이 곳은 여의도의 다른 카페들과는 조금 차별화된 독특한 점심 특별 메뉴 3종세트로 유명하답니다. 아메리카노와 김치볶음밥과 새우볶음밥, 해물떡볶이의 조합이 바로 그것이지요!



원두 커피 향과 해물떡볶이라..약간의 불협화음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해물떡볶이의 매콤한 맛을 원두 향이 잡아줘서 아주 환상이랍니다!! 12시만 넘어도 재료가 동이 나 주문을 할 수 없을 만큼 여의도에서 인기 절정이죠 ^^
그 밖에도 수제 프레즐과 캬라멜 마끼아또가 일품입니다.


4. 신선한 홈메이드 샌드위치와 스프의 향연, 노란색 차양의 오봉팽

유진투자증권 1층에 위치한, 노오란 차양과 간판이 눈에 확 띄는 오봉팽 이에요. 하늘색 셔츠의 직원들 모습과 모던한 내부 인테리어가 나홀로 식사를 즐기는 외국인들의 모습과 어우러져 더욱 이국적인 매력을 풍기는 카페입니다.

불어로 된 이름과는 달리 보스턴에 본점을 두고 있어 미국 분위기가 톡톡히 나죠. 오픈된 주방에는 각종 샐러드 재료, 소스들과 샌드위치 재료가 비치되어 주문 후 지루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어요.



Au Bon Pain은 “좋은 빵이 있는 곳”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그래서일까요?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크로와상, 페스츄리 계열의 빵들은 금새 품절이 될 만큼 인기랍니다.

또한 베이글에 발라먹는 플레인, 블루베리, 허니너트 크림치즈 역시 시중 제품이 아닌 직접 만든 것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맛을 자랑합니다.


5. 커피는 증권타운에서 두번째, 생과일 쥬스는 여의도에서 최고로 맛있는, 자두와 홍시쥬스는 월드베스트! the coffe 엔!



드높은 천정과 함께 다른 카페에서는 보기 드문 한국 고유의 과일들로 만든 각종 생과일 쥬스와 바리에이션들에 또 한번 놀랐지요.

블루베리 알갱이가 직접 씹힐 만큼 잘 구워진 블루베리 베이글을 자랑스럽게 내미시던 넉넉한 주인 아저씨의 인심 역시 이 장소가 여의도에서 단골을 톡톡히 보유하고 있는 이유가 아닐까 해요.



'여의도'하면 삭막한 빌딩 숲만을 생각하셨나요? 특색 있는 카페 투어를 하러 여의도에 오셔도 좋을 것 같죠? ^^
오시면서 기업은행 여의도 지점에서 활짝 미소를 짓고 있는 저희 IBK 직원들을 만나보셔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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