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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트렌드2

진짜를 뛰어넘는 가짜, 품격 있는 소비_클래시 페이크 여기 우리 눈앞에 똑같아 보이는 물건이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런데 한 물건에는 오리지널(Original)이라는 단어가, 다른 물건에는 페이크(Fake)라는 단어가 붙으면 어떻게 인식될까요? 오리지널은 대체 불가한 진품, 원작으로 인정받겠지만, 페이크에는 가짜, 짝퉁, 위조 등의 부정적인 느낌이 연상될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 진짜를 뛰어넘는 가짜, 클래시 페이크(Classy Fake) 상품이 사회 전반에 등장하면서 가짜는 진짜를 뛰어넘을 수 없다는 기존의 인식을 전복시키고 있는데요. 오늘은 클래시 페이크(Classy Fake)의 의미와 상품 속에 담긴 가치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클래시’와 ‘페이크’의 만남클래시 페이크(Classy Fake)란 고급, 세련된이라는 의미를 가진 클래시(Classy)와 가짜.. 2020. 7. 17.
새로운 소비의 기준: 편리미엄과 안심비용 각양각색 소비의 기준소비의 기준은 제각각이지만 매해 유독 주목받는 소비 트렌드가 있기 마련입니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큰 만족감을 주는 가성비와 소확행의 시대를 지나, 나에게 가치 있다고 여겨진다면 혹여 가격이 높더라도 충분히 소비 가능하다는 나심비(나+심리+가성비)와 포미족(FORME: Forhealth(건강), One(싱글), Recreation(여가), Moreconvenient(편의), Expensive(고가))의 등장까지, 세대별 가치관 차이라든가 그 시기 사회경제적 상황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소비 트렌드가 새로이 만들어지고, 각광받고, 소멸하기를 반복합니다. 과거에는 ‘무조건 절약’이 소비의 미덕이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처럼 말이죠.근래 들어서는 더 편리하거나 안전.. 2020.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