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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전에 꼭 알아야 하는 대출 상환 방식의 차이

IBK.Bank.Official 2024. 7. 25. 14:00

 안녕하세요! IBK기업은행입니다.

 대학생부터 사회초년생, 직장인, 사업가 등
나이와 직업을 막론하고 저마다의 상황에 따라
큰 힘이 되어주는 대출!

이러한 대출을 알아볼 때
단순히 대출 금리만을 두고
고민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요.

 대출은 상품에 따른 금리 차이뿐만 아니라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는 방법과
이에 따른 이자 차이도 발생하기 때문에
대출 신청 시 상환 방법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대출 상환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상환기간과 거치기간

먼저 대출을 받게 되면
상환기간과 거치기간*을 선택합니다.
*은행, 상품에 따라 거치기간 설정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상환기간이란 뜻 그대로 대출금을 상환하는 기간으로,
원금과 이자를 정기적으로 지불하는 기간을 뜻합니다.

 반면 거치기간은
대출 경험이 적은 분들에겐
매우 생소한 용어일 텐데요.

 거치기간은 상환기간과 달리
원금에 대한 이자만 납부하는 기간을 뜻합니다.

 가령 1,000만 원의 금액을 대출받는데,
거치기간 3년, 상환기간 3년
총 6년의 대출기간을 설정한다면
처음 3년 동안은 원금에 대한 이자만 납부하고
이후 4년 차부터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는 것이죠.

 

 

대출 상환 방식

대출 상환 방식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1. 원금균등분할상환
2. 원리금균등분할상환
3. 만기일시상환

 각 상환 방식에 따른 장단점은
아래 내용에서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금균등분할상환

원금균등분할상환이란
‘대출원금’을 상환기간 동안
일정한 금액으로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원금균등분할상환은
상환기간이 지날수록
줄어드는 원금에서
이자를 계산하기 때문에
매월 이자가 감소하지만
초기 상환 부담이 큽니다.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은
원금과 이자를 합한 원리금을
상환기간 동안 동일하게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해당 방식은
원금균등분할상환과 달리
매월 상환하는 금액이
일정하기 때문에
계획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합니다.

 

만기일시상환

만기일시상환은
대출기간 동안 이자만 납부하다가
만기일에 원금 전액을
일시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만기일시상환은
만기일까지 이자만 납부하면 되기 때문에
타 상환방식 대비 초기 상환부담이
가장 적은 방식인데요.

 하지만 만기일까지 원금이 그대로 보존되기 때문에
가장 높은 이자가 발생하며,
만기일 도래 시 거액의 자금이 필요하므로
한 번에 상환해야 하는 부담이 매우 큰 방식입니다.

  

상환 방식 별 이자 총액은?

(예시) 원금 1천만 원에
금리 연 5%의 대출상품을
5년 만기로 신청할 경우
각 상환방식에 따른
이자의 총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원금균등분할상환: 1,270,833 원
2. 원리금균등분할상환: 1,322,740 원
3. 만기일시상환: 2,500,000 원

 이처럼 대출금 상환방식에 따라
부담하는 이자의 총액이 달라지고,
상환방법별 이자를 개인이 산출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이 경우엔 대출을 받은 금융기관 또는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의 금융거래계산기를 참고하면
예상이자를 간단하게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금융거래계산기 바로가기)

 

  

대출은 가계 경제, 개인의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오늘 설명드린 세 가지 상환 방식을 참고하여
대출 운용 계획을 세워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포스팅이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긴 글 읽어주신 독자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