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이 경제 성장의 증거? 인플레이션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IBK기업은행입니다!
지난 시간 [국민소득]에 대해 소개했는데요.
(국민소득 바로가기)
국민소득을 파악하는데 가장 중요한 지표인
GDP와 GNI는 국가의 경제 성장과 생산성을
측정하는 아주 중요한 개념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경제성장은 대게
인플레이션을 동반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IBK기업은행과 함께
[인플레이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플레이션이란?
인플레이션이란,
물가 수준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을 뜻합니다.
통상 연 4~5% 정도의 물가상승률이 관측되면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고 판단합니다.
이러한 물가상승(변동) 추이를 지켜볼 수 있는
지표 중 하나인 근원인플레이션율에 대해서도
이어서 소개하겠습니다.
근원인플레이션율이란?
근원인플레이션율이란,
물가변동을 초래하는 여러 요인들 가운데
일시적인 공급충격의 영향을 제외한
기조적인 물가상승률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은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서
농산물 가격, 국제원자재가격 등의
변동 부분을 제거하여 계산하는데요.
한국의 경우 근원인플레이션 지표로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를 작성해 왔으나,
2010년 기준 지수부턴 OECD 방식에 의한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를 추가로 작성하고 있죠.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 계절적인 요인이나 일시적인 충격에 의한 물가변동분을 제외하고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국물 외의 농산물과 석유류 품목을 제외한 407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 OECD 기준의 근원 물가로서 식료품 및 에너지 관련 품목을 제외하고 작성한 지수
근원인플레이션율은
물가에 미치는 단기적 충격이나 불규칙 요인이 제외되어
기조적인 물가상승의 흐름을 포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지만
일반 국민이 실제 느끼는 체감물가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기대인플레이션
기대인플레이션은
향후 물가상승률에 대한
경제주체의 주관적인 전망을 나타내는 개념입니다.
물가안정을 추구하는 중앙은행이 관심을 기울이고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핵심지표 중 하나이죠.
임금협상, 가격설정, 투자결정 등
경제주체의 의사결정에 반영되면서
최종적으론 실제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만큼
매우 중요한 지표입니다.
기대인플레이션이 미치는 영향
기대인플레이션이 실제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시
가계는 구매력 하락을 우려하여
명목임금 상승을 요구하게 되며,
이는 상품의 생산비용 증가로 이어집니다.
또한 기업은 재화 및 서비스 가격을 올리더라도
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실제로 가격 인상을 추진하게 되죠.
또한 실질금리를 하락시켜 부동산, 주식 등의
자산투자를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인플레이션 상승이 예상되는 경우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는 경우)
소비를 앞당기고자 하는 유인이 커져
가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제 물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따라서 물가안정을 추구하는 중앙은행으로서는
기대인플레이션의 안정적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인플레이션이 경제성장을 야기하는 이유
앞서 경제성장은 인플레이션을 동반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적절한 인플레이션은
자연스러운 일반 소비자의 소비 증가를 유도하고,
이로 인해 기업의 매출과 이익을 증가시킵니다.
그러면 기업은 더 많은 제품 판매를 위해
생산 설비를 늘리고 인력을 추가하죠.
기업의 생산과 투자가 증가되면서
원자재 값이 상승하며 금리가 인상되고,
근로자(일반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소비가 증가하여
다시 물가가 상승하는 경제 선순환구조를 구축하게 됩니다.
오늘 소개한 인플레이션은
모든 경제활동에 큰 영향을 주는 현상이기 때문에
꼭 알고 가야할 중요한 개념입니다!
다음에 소개할 금융경제용어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려요!
오늘 포스팅이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긴 글 읽어주신 독자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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