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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G 유출사건-IBK의 엉뚱한 상상 No.3(1부)

안녕하세요? ‘IBK의 엉뚱한 상상을 포스팅하고 있는 채널기획부 임창민계장입니다. 다들 자기소개를 먼저 하시고 글을 올리셨는데 저만 예의 없이소개도 안하고 바로 글을 올린 거 같아서;; 세번째 포스팅만에 비로소 인사를 드립니다. 꾸벅~


이번 포스팅은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아이폰4G”에 관한 특집입니다.

너무 쓸 이야기가 많아서 1부와 2부로 나눠서 포스팅할 예정이구요~ 1부는 아이폰4G 분실사건과 관련된 이야기, 2부는 아이폰4G 스펙 및 안드로이드폰과 비교에 관한 이야기로 꾸며보도록 하겠습니다.

1부 아이폰4G 분실사건

아이폰에 조금만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법한 이야기일 것 같지만..
그래도 지금부터 풀스토리를 들려드릴 테니까 재미있게 봐주세요^^
(지금까지의 기사들을 토대로 재구성하였습니다.)

애플의 엔지니어인 그레이 파월2010 3, 애플 본사로부터 32Km쯤 떨어진 실리콘밸리 레드우드시티의 한 독일식 맥주집에서 자신의 27세 생일파티를 엽니다. 하지만 술이 웬수인지라;; 술에 취해 그만, 그가 소지하고 있던 아이폰4G의 프로토타입을 분실하게 되지요.


<아이폰4G를 분실한 그레이 파월입니다. 손에 든 보드카(?)병이 인상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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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파월이 아이폰4G를 분실한 곳으로 추정되는 맥주집입니다.>

이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레드우드시티에 사는 브라이언 호건이란 청년입니다. 그레이 파월이 아이폰4G를 분실했을 당시, 같은 곳에 있던 브라이언 호건은 이 스마트폰의 주인이 없음을 확인하고 이 기기를 통해 페이스북 접속을 시도합니다하지만 애플이 무선으로 OS의 작동을 막아서 기기의 모든 기능이 마비된 상태였죠. 이 기기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된 호건은 세이지 로버트 월로워라는 27 UC버클리 대학생을 통해 5,000달러( 500만원)에 아이폰4G 프로토타입을 기즈모도의 블로그에디터인 첸에게 팝니다.

< 분실된 아이폰4G를 처음으로 주운 것으로 알려진 브라이언 호건입니다.>

2010 4 19일 오전 10(미국시간 기준) 아이폰4G 프로토타입에 대한 사진 및 동영상이 기즈모도에 포스팅되면서 아이폰4G의 스펙이 세상에 공개됩니다. 처음에는 이것이 모조품이라는 의견도 많았지만 애플에서 분실된 기기에 대한 반환을 요청하는 공문을 기즈모도에 보냄으로써 이것이 진짜 아이폰4G의 프로토타입임이 증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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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즈모도에서 처음으로 아이폰4G 프로토타입을 공개한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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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기즈모도에 아이폰4G 프로토타입 기기반환을 요청한 공문입니다. 공문을 받은 기즈모도는 실제로 애플사에 기기를 반납했다고 전해집니다.>

애플은 기즈모도의 아이폰4G 스펙 공개로 영업비밀이 유출되어 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면서 경찰에 아이폰4G 유출사건에 대한 수사를 요청합니다. 그래서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기즈모도에 아이폰4G를 포스팅한 의 자택에 찾아갑니다. 경찰이 첸의 집에 도착했을 때 그는 부인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러 외출중이었고, 경찰은 정문을 부수고 들어가 강제로 컴퓨터와 디카, 휴대폰 등을 압수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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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가 화가 많이 났었나 봅니다. 트위터를 통해 30명을 해고했는데도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비밀리에 혼자서 일을 할거라고 투정도 합니다. (살짝 귀여우신 듯..^^)>
=>Ewan님께서 이 트위터는 패러디 계정라고 지적해 주셨어요~^^;;; 제가 깜빡 속았네요~ㅎㅎ 그냥 이런 사이트도 있다는 거 참고해 주세요^^

이 사건과 관련하여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도 있습니다.
IT 블로그에서는 아이폰4G를 분실한 그레이 파월을 애플이 해고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오갔는데요~ 아직까지는 그레이 파월에 대한 인사조치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언론에서 밝히고 있지 않아서 저도 궁금하네요^^ 애플의 공동창업자였던 위즈니악그레이 파월과 같이 술을 마시러 갔더니 사람들이 분실된 아이폰 프로토타입 이야기만 하더라는 문구가 쓰여진 티셔츠를 입고 그레이 파월이 해고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답니다.

<맥주를 마시며 아이폰을 들여다보면서 그레이 파월에 대한 티셔츠를 입고 있는 위즈니악!>

이 사건을 가장 잘 활용한 기업은 바로 독일의 항공회사인 루프트한자 입니다!!
아이폰4G 분실사건 이후 루프트한자의 마케팅 매니져가 트위터를 통해 그레이 파월과 접촉하게 해준다면 독일 뮌헨으로 초대하고 싶다는 트윗을 날립니다. 그러면서 독일의 맥주와 문화를 사랑하는 당신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저희가 독일행 VIP항공권을 무료로 제공하겠습니다. 독일에 오셔서 저희가 무료로 제공하는 독일맥주를 마음껏 즐기다 가세요.라는 내용의 편지를 첨부합니다.
이 재미있는 편지는 트위터를 타고 어마어마하게 퍼지게 되고 루프트한자의 브랜드 가치는 크게 향상됩니다. 저도 이 사건을 계기로 루프트한자가 독일의 항공사라는걸 알게 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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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마시다가 아이폰4G를 분실한 그레이 파월에게 독일로 오면 맥주를 무한대로 제공하겠다는 루프트한자의 편지입니다^^>

또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이번 사건을 아이폰게이트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 그들은 아이폰4G의 출시를 앞두고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최고의 보안 능력을 자랑하는 애플이 일부러 아이폰4G를 유출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죠.
이 사건이 터지자마자 케나다의 CBC뉴스는 네티즌들에게 이번 사건을 애플의 자작극으로 생각하는지에 대해 물었는데요~ 애플의 자작극일 것이라는 의견이 59%, 그렇지 않다는 의견은 31%를 기록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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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자가 많지 않아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재미있는 결과네요. (5/31 기준)>

아이폰4G 분실사건과 관련된 이야기, 재미있으셨나요?
은행에서도 실수로 유출된 것처럼 꾸며서 신상품을 출시해보면 어떨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사건이었습니다. 세상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일부러 파격적이거나 자극적인 루머를 만드는 노이즈 마케팅의 일환으로 말이죠 ㅎㅎ

2
부는 내일 새벽 2시에 열리는 WWDC에 대한 소식과 드디어 정체를 드러낸 아이폰4G에 대한 따끈따끈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채널고정(?) 하세요~~!!

 
IBK기업은행 채널기획부에서 IT기술을 통해 세상의 다양한 사업들과 은행서비스를 융합하여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MBTI성격 유형 INTJ(과학자형)으로 틀에 박힌 것보다 새로운 것에 더 재미를 느끼는 엉뚱하지만 유쾌한 은행원입니다~^^ @icm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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