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없음

연말연시 송년회, 신년회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안녕하세요? 기업은행 동수원지점 배 하 계장입니다.
이름이 특이하죠? 앞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


금융에는 문외한이었던 제가 IBK에 입행하고, 은행원이되어 영업점 발령 받은지 4개월이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주변에서는 걱정과 의심의 눈길을 보내시지만, 하루하루 지점에서 몸으로 부딪히며 열심히 배워가는 신입행원입니다. 은행에 대해서 잘 몰랐던 만큼, 때로는 고객님들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를 알기 쉽게 나눠드리는 것이 앞으로의 제 몫인 것 같습니다. ^^

그럼 오늘의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얼마 남지 않은 2010년, 여러분들의 연말 계획은 어떠신가요? 이런 저런 약속과 모임들로 들뜨고 마음이 바쁘지는 않으신가요? 혹은 다가오는 2011년을 위한 새로운 마음가짐을 준비하고 계신지요. 이유야 어떻든 이맘때면 늘 그렇듯, 잦은 술자리로 지쳐가는 여러분을 위해 몇 가지 재미난 술 이야기를 준비했으니 이제부터는 ‘눈’으로만 즐겨주세요! ^ㅇ^/



사람들, 모임, 그리고 술.


금요일 저녁 홍대입구, 강남역, 종로…하면 어떤 광경이 머리속에 떠오르시나요? 왁자지껄한 거리, 물밀듯 밀려나오는 인파, 저마다 얼큰하게 취기가 올라온 얼굴들! 바야흐로 연말연시! 송년회 자리가 점점 늘어나면서 술자리는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 하는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지점에 출근하고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첫 술자리에서 저의 주량을 간과하여 화려한(?) 신고식을 치뤄야만했던!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이 되살아나네요! ^^; 은행원들이 이렇게 술을 잘 마실 줄이야! 하지만 저를 괴롭게 했던 이 술도 알맞게, 즐거운 자리에서 마신다면 분위기를 띄우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촉매제가 된답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술, 섞어 섞어 다 섞어 폭탄주!


한국사회의 회식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폭탄주! 소주+맥주의 ‘소맥’에서부터 오십세주, 고진감래주, 원자폭탄주…종류를 헤아릴 수 없이 많은데요. 가장 일반적인 폭탄주인 ‘소맥’은 우리 몸이 알콜을 가장 잘 흡수하는 12-14도에 가까운 수치로 같은 양의 양주나 소주를 마시는 것보다 체내에 빨리 흡수되어 더욱 빨리 취한다고 하네요. 빨리 마시고 빨리 취하고 빨리 집에 가자! 는 한국인의 빨리빨리-문화가 반영된 술이라고나 할까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폭탄주의 맛을 살리기 위해서는 맥주의 거품이 충분히 일어나야 한다고 합니다. 맥주잔에 양주 혹은 소주잔이 떨어지면서 맥주잔의 측면을 살짝 건드리도록 하면 고운 맥주거품이 풍성하게 올라오는데 이 거품이 폭탄주의 맛을 살린다고 하니 믿거나 말거나, 한번 도전해 보시겠어요?

머리가 아픈 숙취로 고생하는 당신에게는 보드카 한잔을!



음주 후 지끈지끈 아파오는 머리를 부여잡고 괴로워하는 당신을 위한 술! 조심스럽게 이번 연말에는 보드카를 준비해보세요. 보드카의 숙취는 다른 술과 다르다! 이는 보드카는 다른 술과는 달리 증류과정을 여러 번 거치며 알코올 농도를 95%이상으로 만든 후 물에 희석시켜 원하는 도수로 만들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보드카에는 메탄올 찌꺼기 같은 불순물이 거의 없답니다. 이런 순수 에탄올의 숙취는 머리나 위장 따위를 건드리지 않고 바로 인체의 기본 에너지를 빼버린다고 하네요. 대신 머리가 아픈 숙취는 없지만, 온몸이 무기력해져서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할 수 있으니 주의하고 드셔야 합니다!

가벼운 맥주 한잔으로 즐기는 즐거운 송년회!


고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에서부터 마시기 시작했다는 맥주. 역사가 긴 만큼 종류도 다양한데요. 발효에 쓰이는 효모에 따라 에일(ale), 라거(lager)로 구분하는데, 에일에 사용되는 효모는 고온에서, 라거에 사용하는 맥주는 저온에서 발효되어 두 맥주의 맛이 다르답니다. 최근에는 라거 맥주 중에서도 단맛을 줄인 ‘드라이’맥주와 칼로리를 줄인 ‘라이트’ 맥주 등 사람들의 기호와 입맛에 맞게 새로운 맥주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소한 하얀 거품이 매력적인! 그러나 쌉쌀하고 묵직한 뒷맛을 가진 기네스(Guinness)의 매력에 눈을 떴답니다. 과도한 술자리가 부담스러운 분들에게는 맛있는 음식과 차가운 맥주 딱! 한잔이 즐거운 송년회를 보내는 비결이 아닐까요?

배계장, 은행에 들어와서 술만 마셨냐구요? 아닙니다. 아니예요 ^^
제가 들려드린 이야기들은 임 범 기자님의 <술꾼의 품격(2010)>이라는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던 내용들이예요.

매번 건배사 준비 때문에 술자리 전부터 머리가 아프시다구요? 오늘도 과음하실까봐 걱정되신다구요? 취기에 나도 모르게 화끈하게 계산해버린 카드값 때문에 속이 쓰리시다구요? 건강한 음주문화, 술도 바르게 알고 알맞게 마신다면 그야말로 ‘품격있는 술자리’의 주인공이 되실 수 있습니다! 우리 IBK인들에게는 당연한 일이겠지만요. ;-)

요즘 뉴스를 보니 연말 송년회 때문에 안좋은 사건/사고가 있는데 모두모두 자제! 또 자제하여 아름다운 연말이 되길 기원합니다. 

한 해 동안 열심히 일하고, 마무리를 앞둔 지금. 여러분이 올 한 해의 주인공이십니다. 즐거운 송년회를 위해, 다가오는 희망찬 새해를 위해 우리 모두 건! 배!

아! 동수원쪽에 은행 업무 보실 분 계시면 언제든지 방문해 주세요! 친절함의 경지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ㅎㅎ
인계주공 사거리 동수원 우체국 맞은편에 있습니다.^^


이상 IBK 기업은행 동수원지점 배하계장이었습니다.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