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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산 친환경제품이 진짜가 아니라고?



친환경제품 시장규모가 2000년 1조 5,000억원에서 지난 2015년 약 30조원으로 20배나 성장했습니다. 비용을 조금 더 내더라도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친환경제품이 많아지면서 제대로 인증받지 않은 비 친환경 제품들이 만들어지고, 이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도 제대로 된 친환경제품을 고르고 있는 걸까요?



1. 그린워싱(Green Washing)



그린과 세탁(White Washing)의 합성어로 기업들이 경제적 이득을 위해 친환경 제품으로 위장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나무나 초록색을 넣어 마치 친환경 제품인 척 보이도록 하고 있어 얼핏 보면 쉽게 속게 되는데요. 실제로 최근 녹색소비자연대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친환경 관련 제품의 표시 광고를 믿고 산다는 답변이 80% 이상이었습니다. 


특히 국내 몇몇 기업들도 모여 협회를 만들고 스스로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사례가 있는데요. 게다가 정부 부처별로 환경과 관련된 인증을 제각기 다르게 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혼란을 가중하고 있습니다. 


▲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는 비공식 친환경 인증마크


다양한 그린워싱의 유형 


- 친환경적인 몇 가지 속성만 강조하고 환경에 미치는 전체적인 영향은 감춤

- 제3자의 검증이나 객관적 정보의 뒷받침 없는 친환경성 주장

- 광고문구를 애매하게 넣어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도록 함

- 사실이기는 하지만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엉뚱한 정보를 제공 

- 친환경적 요소는 맞지만, 환경에 해로운 제품에 적용되어 본질을 덮어버리는 행위

- 공인되지 않은 자체 환경인증마크나 슬로건을 포장에 넣고 공신력있는 것처럼 홍보



2. 그린워싱에 속지 않으려면?




① 국가공인 환경 마크 확인하기 

나무, 초록색을 보고 오해하기 쉽지만 사실 나무를 심는 행위와 제품 자체가 친환경인지 아닌지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또 친환경 인증 마크가 있기는 하지만 어떤 기관에서 부여했는지 설명이 없는 경우도 많은데요. 아래에 있는 공식 인증마크를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② 문구에 속지 않는다

소비자들은 단어나 문구 하나를 보고도 속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내츄럴, 오가닉, 에코 등이라는 문구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WHO에서 내분비계 장애 추정물질로 구분한 BPA(비스페놀 A)가 없음을 환경호르몬 전체가 없다고 표기하고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③ 인증제품을 확인한다

번거롭더라도 친환경 인증 여부를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농산물의 경우 www.enviagro.go.kr 페이지를 통해, 제품의 공우 녹색제품정보시스템 www.greenproduct.go.kr 을 통해 마크 정보를 확인하고 제품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3. 인증마크 확인하자! 


①친환경농산물 


합성농약, 화학비료 및 항생 항균제 등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을 최소화하고, 농업 축산업 부산물의 재활용 등을 통해 농업생태계와 환경을 유지하면서 생산된 농산물(축산물 포함)에게 인증합니다. 생산방법이나 사용자재 등에 따라 유기농산물(유기축산물), 무농약농산물(무항생제축산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유기농산물

유기 합성농약과 화확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농산물에 대한 인증을 의미하며, 유기축산물은 항생제 합성항균제 호르몬제가 포함되지 않은 유기 사료를 급여하여 사육한 축산물을 말합니다. 


무농약

무농약은 농약과 제초제는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는 권장량의 ⅓ 이하만 사용한 농산물을 말합니다. 제초제는 사용하지 않고, 농약은 안전기준의 ½ 이하, 화학비료는 권장량의 ½ 이하를 사용한 농산물에는 저농약인증이 주어집니다. 

무항생제 축산물은 항생제 합성항균제 호르몬제가 포함되지 않은 무항생제 사료를 급여하여 사육한 축산물을 말합니다.  


유기가공식품인증

유기가공식품 인증의 경우 유기농 인증을 받은 농축산물을 95% 이상 사용한 가공식품과 관련된 인증제도입니다. 



② GAP(우수농산물관리) 

친환경 마크와 함께 안전 농산물에 부여하는 마크. 하지만 유기농과 다르게 농약과 제초제, 화학비료 모두 사용가능. GAP인증은 생산지역의 토양, 수질 등에 대한 검사와 잔류 농약, 중금속 등의 정밀 분석에 합격하고 생산부터 판매까지 이력을 추적, 관리하는 농산물에 부여. 



③ 환경마크

동일 용도의 제품 중 생산 및 소비과정에서 환경오염을 덜 일으키거나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제품에 표시하는 마크. 제품에 대한 정확한 환경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 기업은 자발적으로 친환경 제품을 개발 생산하도록 유도할 수 있도록 합니다. 



장보러 갈 땐? 참! 좋은 친구카드 들고가세요! 



장을 보고 다녀오면 생각보다 꽤 많은 지출을 하게 되는데요. IBK기업은행의 참! 좋은 친구카드를 들고 방문하시면 여러 대표 마트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클럽에서 5% 할인이 제공되며, 통합 월 1회로 1회 이용금액은 10만원 한도입니다. 




미국에서는 소비자들의 혼동을 막기 위해 녹색을 뜻하는 포괄적인 단어를 제품에 쓰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전문 인증 로고를 사용하다 적발되면 수백만 달러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 


국내에서도 최근 관련법을 개정해 그린워싱 업체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하루빨리 친환경 인증규제와 상품표기에 대해 정확하게 안내되어 소비자들이 믿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공감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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