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은행원 재연수기"- 천방지축 신입행원의 좌충우돌 스토리 2편

어느덧 입사한지 두 달여가 흘러갔습니다.
아직도 아는 것보다는 모르는 것이 훨씬 많지만 그래도 이제는 어떤 것을 모르는지 알게 되는 경지에 이른 것이죠. 하루 하루 업무에 적응을 해갈 수록 모르는 것은 점점 많아지고 질문할 거리는 쌓여갑니다.
그래서! 이때쯤 강력한 IBK 교육시스템이 준비해 놓은 장치가 있습니다!^^

신입행원, 재연수에 들어가다!
"형!! 드디어 다음주가 수신 재연수래!!~ IBK 승리기수의 개그맨인 의정부 지점 오민호 계장의 전화입니다. “오호! 벌써 그렇게 되었나?!” 기쁨에 겨워 외쳐봅니다.^^
기업은행 신입사원들은 입사 후 연수원 생활을 8주 동안 받습니다. 아무래도 은행원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지점 배치 후 바로 고객님들을 만나야 하기 때문이겠죠!
그 8주 동안의 연수동안 IBK의 가족적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정말 많은 추억을 쌓게 됩니다.
 특히 197명의 새로운 형제들을 얻게 되었죠!! 정말 사... 사... 좋아합니다.*^^*

그렇게 친하게 지냈던 동기들이 각자 전국에 흩어지고 처음으로 모이는 자리인데 이보다 좋을 순 없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재연수란?
신입행원들은 처음 6개월간 수습행원으로 다양한 은행의 업무를 경험하게 됩니다. 지점에서 실전업무와 더불어 2개월에 한 번 1주일씩 수신, 외환, 여신업무에 이르기까지 연수원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됩니다. 신입행원에게는 그 동안 모르는 것을 보충할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기회입니다.

반갑다! 친구야!!!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며 기흥 연수원에 도착했건만 다들 흥분된 모습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반가움의 환호성이 여기 저기서 터져 나왔죠!!
하지만 그것도 잠시!! 바로 미니 테스트가 시작 되었습니다.
그 동안 지점에서 최소한의 배양을 쌓아왔는지 점검해보는 기회가 되었죠~

그리고 5일간의 수신 재연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왼쪽부터 마산프린스 박순규 계장. 필자인 상계동 김광우 계장. 열정적이고 재치있는 남동공단 기업금융 지점 백종화 계장 -기업은행이 얼굴로 채용하지 않는다는 살아있는 증거)

이른 아침부터 밤 12시까지 계속해서 강의와 자율학습이 이어집니다. 수업을 듣고 있는 저희도 만만치 않지만 가르치는 교수님들의 열정과 체력도 대단하시죠!

(연수진행을 총괄하는 기흥연수원 교주 인력개발부 송제훈 차장, 자상하지만 때로는 엄격한 엄마와 같은 존재이다)

다들 공부에 열중하지만 잠깐 쉬는 시간에 동기와 나누는 수다가 꿀맛 같습니다^^
이론적으로 몰랐던 사실을 하나씩 깨우쳐가면서 그간 배운 업무를 정리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연수 후반으로 갈수록 다들 체력들이 떨어져 갑니다. 하루에 2~3시간씩만 자고 버티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쉬는 시간에 전멸한 IBK 승리- 아! 아름답다. 최선을 다한 모습이여)

NEVER ENDING STUDY
저는 정말 은행원이 이렇게 공부를 많이 하는 줄 몰랐습니다 ㅜㅜ.
매주 자격증 시험에 사이버 강의에 거기다가 연수까지!!! 으… 동기들과 만나서 좋았지만 모든 공부에는 평가라는 것이 있기 마련입니다. 마지막 시험을 위해 온 힘을 쥐어짜 봅니다!

저는 대강당에서 밤새서 공부하다 잠시 누워 있는다는 걸 코골고 자서 민원이 폭주했다는..ㅋㅋ

(시험 당일 새벽 4시 15분… 옆에 있는 동기와 좀 더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는 아닐까..?)
(IBK 승리 권상우인 울산중앙기업금융 지점 주홍윤 계장과 인천의 귀염둥이 인천지점의 양희동 계장)

시험을 마치고 아쉬움과 홀가분함을 느끼며 또 다시 이별을 준비합니다. 지치기도 하였지만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삼삼오오 뒷풀이를 하러 가겠죠^^


진정한 은퇴 설계, 노후 설계는 무엇일까?
얼마 전 오랜만에 만난 나이든 형님?(=50대)을 만났습니다.
거나하게 막걸리를 한잔씩 나눠먹은 후 하신 말씀입니다.
내 나이가 되면 외로워져서 옛 친구들을 자주 만나게 되고 젊은 시절 소원했던 친구에게 연락이 와도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고 말입니다.
사람을 대하는데 진심을 다하고 그 결과 진심어린 우정을 나눌 수 있는 평생지기 친구가 있다면 그 인생은 성공한 인생이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오늘 한번 뜬금없이 “뭐하냐며” 옛 친구에게 전화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IBK기업은행의 열정많은 신입행원으로, 상계동 지점에서 저를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광우병', '꿀댕이', '간장계장'으로 저를 찾아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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