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 왜 중요할까?



지난 11월 30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6년 5개월 만에 연 1.25%에서 1.5%로 인상이 된 것입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 심리 지수도 하락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는 금리인상으로 인해 이자 상환 부담이 늘어나고 가계의 생활 형편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 때문입니다. 이렇게 기준금리의 변동이 우리의 생활에 아주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데요. 기준금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봐야겠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란?

 

한 나라의 금리를 대표하는 정책금리는 각종 금리의 기준이 됩니다. 우리나라는 한국은행 안에 설치된 금융통화우원회에서 매달 회의를 통해 결정하는 금리가 기준금리입니다. 환매조건부증권 매매, 자금조정 예금, 대출 등의 거래를 할 때 기준으로 삼습니다. 만약 기준금리가 인상이 되면 대출금리, 예적금 금리 또한 동시에 인상이 되는 것입니다. 





기준금리가 올라간 이유는?

 


무려 6년 만에 기준금리가 올라간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현 정부의 가계 부채 감소 정책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17년 가계부채가 1,400조 원을 넘으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대출을 받아 내 집을 마련하거나 투자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증가했고 자연스럽게 가계부채가 증가했던 것인데요. 금리인상을 통해 신규 대출 수요가 줄어들고 총 부채액도 감소시키겠다는 결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미국 금리인상입니다. 미국은 자국 경기회복에 따라 금리 인상을 여러 차례 단행했습니다. 만약 우리나라가 금리를 인상하지 않으면 우리나라에 들어온 외국 투자자들이 높아진 금리를 따라 미국으로 이동할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금리를 인상한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국내 경기회복이 주요한 원인이 되었다는 분석입니다. 국내 주요 경제 지표들이 경제회복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한국은행이 금리인상을 결정한 것입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달라지는 점은?

 

당장 가장 큰 변화는 씀씀이입니다. 금리인상은 대출을 감소시키는 것만 아니라 이미 대출을 받은 분들에게도 부담을 주어 다른 부분에서 절약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증시 상승세의 완화입니다. 사상 최고의 코스닥 상승세를 막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은행 이자가 낮아 주식시장으로 유입되었던 투자금이 다시 은행으로 몰릴 가능성이 높아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주택 월세 물량이 전세로 전환될 가능성입니다. 한동안 주택 전세가 사라졌다고 할 만큼 줄었는데요. 그동안 저금리로 월세로 대체되었던 전세물량이 다시 돌아올지 지켜볼 일입니다. 

금리 인상으로 우리 생활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무심코 지나치기 보다는 변화의 추이에 관심을 갖고 재무와 투자 계획을 세워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