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2018년 트렌드 키워드



어느새 2017년도 저물어 갑니다다가오는 2018년은 무술년 황금 개띠의 해라고 하는데요그 어느때보다 다사다난했던 2017년을 지나 새해 전세계의 트랜드는 또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가 됩니다지난 달 코엑스에서 열린 ‘2017 미래유망기술세미나에서 김난도 교수가 말한 핵심 키워드 ‘WAG THE DOGS’부터 워라밸까지 IBK기업은행 블로그에서 한발 빠르게 알아보겠습니다.




트렌드 코리아 2018, 꼬리가 몸통을 흔들다!


 

김난도 교수가 발표한 2018 트렌드 키워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소확행: 작지만 확실한 행복 추구

2.     플라시보 소비: 플라시보 효과처럼 가격보다 심리적 만족 중요

3.     워라밸 세대: (Work)과 생활(Life)의 균형(Balance)이 중요한 세대

4.     언택트 기술: 키오스크, 챗봇 등 무인 서비스 기술

5.     케렌시아: 수면카페, 대나무숲 등 익명의 휴식 공간

6.     만물의 서비스화: 렌탈 서비스 등 서비스 비즈니스 확산

7.     매력자본: 개성 있는 매력이 돈이 되는 시대

8.     미닝아웃: 정치, 사회적신념을 내세운 소비 행태

9.     대안관계: 기능 중심 관계 맺기

10.  자존감: 자신에게 선물하는 보상적 소비 인기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한 단어들도 있지만자세히 보면 하나의 큰 흐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대중매체보다 SNS, 1인 방송이 강세를 보이고카드뉴스가 정보를 확인하고인디 레이블이 대형기획사를 앞서는 등 우리가 기존에 비주류라고 규정해왔던 것들이 주류 시장을 압도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김교수는 이를 ‘WAG THE DOGS’로 표현한 것입니다.





행복할 권리내 삶의 균형을 찾는 세대!


 


2017년을 강타한 ‘욜로(YOLO)’에 이은 ‘소확행’이 2018년을 주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평범한 일상에서 행복을 문화는 덴마크의 ‘휘게(hygge)’나 스웨덴의 ‘라곰(lagom)’, 프랑스의 ‘오캄(au calme)’ 등으로 이미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의 기준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소확행’이라는 말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필집 <작지만 확실한 행복>에 나오는 구절에서 유래된 용어인데요. 이 책에서 작가는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을 ‘갓 구운 빵을 손으로 찢어서 먹는 것, 서랍 안에 반듯하게 접어 돌돌 말은 속옷이 잔뜩 쌓여 있는 것, 새로 산 정결한 면 냄새가 풍기는 하얀 셔츠를 머리에서부터 뒤집어 쓸 때의 기분, 겨울 밤 부스럭 소리를 내며 이불 속으로 들어오는 고양이의 감촉’이라고 말합니다. 때문에 자신만의 소확행, 취미나 여가시간을 위해 일에 집중하지 않습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지키려는 워라밸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입니다.






오직 를 위한 소비

 

물건을 소비할 때의 기준 역시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더 이상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거나, 용량이 많다고 해서 잘 팔리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심리적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하여 물건을 소비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플라시보 소비’나 ‘미닝아웃’이 그런 흐름을 대표하는 키워드입니다. 흔히 ‘가심비’라고도 하는데, 현재 자신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아이템들이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할 것입니다.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이는 선물을 하고, 자신의 정치적이거나 사회적인 신념을 소비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대인관계의 피로도를 줄이고, 나에게 집중

 


 

예전에는 같은 공간에서 함께 활동하는 사람들과의 대인관계를 굉장히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러한 인간관계에 깊은 피로도를 느끼기 시작했고, 기능화, 대안화 되어 간다고 말합니다. 함께 여행할 친구를 SNS나 어플로 만나고, 온라인 상에서 관계를 맺습니다. 기술 역시 사람과의 접촉이 줄어드는 쪽으로 발전되어 갑니다. 언택트 기술은 사람의 도움 없이 요구를 해결해주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타인과 대면하거나 대화를 나누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들의 성향에 맞춰 기술도 변화해가고 있습니다

대신 나에게 집중합니다. ‘케렌시아’는 투우장의 황소가 힘들 때 숨을 돌리기 위한 공간을 의미합니다.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자기만의 공간, 또는 휴식을 취하는 공간을 찾기 마련입니다. 2018년에는 오롯이 개인을 위한 공간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2018년 소비트렌드를 살펴보았습니다. 1인 가구가 늘어나고, 다수가 아닌 ‘나’에게 집중하는 현상이 두드러지는데요. 2018년이 예상대로 흘러갈지 혹은 예상을 빗나간 전혀 다른 흐름이 우리를 놀라게 할지 기대됩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17년은 우리 사회를 변화시킬 트랜드를 예측하며 새해를 맞이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