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자소설은 NO! 진짜 자소서를 위한 1.2.3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청년 취업자는 지난달 393만 명, 전년 동월대비 52천 명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 6월부터 5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청년 실업난에 허덕이는 청년 구직들에게 자기소개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대기업들도 스펙보다 자소서로 승부하겠다는 발표가 이어지면서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는데요.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의 손을 빌리거나 상상 속 이야기나 다름없는 자소설이 되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자소서 역시 기본이 중요합니다. 취업 활동의 첫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자소서를 제대로 쓰는 필수 항목을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왜 쓰는가?

 

먼저 왜 기업에서 지원자에게 자기소개서를 원하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자기소개서는 기업이 나를 판단하는 첫인상과도 같은데요. 자기소개서의 내용은 입사지원자가 조직사회에서 얼마나 잘 적응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다양한 경험이나 경력이 회사와 잘 맞는지, 혹은 회사의 업무에 적용될 수 있는지를 검토하게 됩니다. 또한 문장능력도 중요합니다. 문장의 구성력을 통해 지적능력과 사상을 판단하는 가시적인 기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좋은 자기소개서의 조건은 3가지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로, 기업의 직종이나 업무에 맞추어 쓴 글인가 입니다. 기업 입장에서 무엇을 할 줄 알고, 입사 후 업무에 대한 기대감을 줄 수 있는 에피소드를 넣으면 좋습니다. 두번째는 자신의 성격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태도, 인간관계 등을 과장된 내용이 아니라 솔직하고 객관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표현이 명료해야 합니다.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되, 과도한 수식보다는 예를 드는 표현법으로 간결하게 작성합니다







불필요한 내용은 과감하게 버리자!

 

기업의 입장에서는 1명의 인원을 선발하기 위해 수십, 수백명의 자기소개서를 읽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많은 내용이 채워져 있는 것보다는 기업이 원하는 핵심 능력을 한가지라도 확실하게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소서는 자기 자랑이 아닙니다. 내가 많은 것을 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말하기 보다는 이 회사에서 원하는 사람이라는 내용만을 넣어 일관성 있게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무엇보다 직무 능력이 중요합니다. 본인에게 잘 맞는 직무능력을 찾아 어필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내가 지원한 기업의 부서에서 해야 하는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충분히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어설프게 기업을 분석하는 것도 안 됩니다. 수박 겉핥기 식의 분석으로 괜한 감점 요인을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해당 기업의 다양한 활동 및 방향성, 정확한 현황 파악을 통해 현재 기업의 약점과 위협요소를 극복할 새로운 아이디어 혹은 자신의 강점을 강조하는 방법이 좋겠습니다







일관되게, 구체적으로, 간결하게 써라!

 

자소서를 쓸 때는 자신의 경험이나 능력을 설명하는 글이기 때문에 되도록 구체적일 필요가 있습니다.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해왔습니다보다는 어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무슨 일을 했는지, 그러한 경험을 통해 배운 노하우는 무엇인지 상세하게 기술해야 합니다또한 저는’, ‘나는등의 자기 자신을 지칭하는 말이나 앞에서 언급했던 부분을 반복해서 사용하여 문장을 길게 늘어뜨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당연히 맞춤법도 신경 써야 합니다일관된 어조로 어색한 문장이 없도록 작성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 초고를 작성한 뒤에 고쳐 나가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만의 이야기로 정면승부!

 

요즘은 검색창에 자기소개서를 치면 취업 성공한 자소서 후기를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런 자소서의 내용을 그대로 가져다 쓰거나, 약간 바꾸어 쓴다면 탈락은 불 보듯 뻔한 결과입니다. 지원자보다 훨씬 더 많은 자소서를 접한 인사담당자들이 짜깁기한 자소서를 구별하지 못할 리 없습니다. 오히려 한문단 정도 읽고 버려지는 자소서가 될 것입니다. 성공 후기는 어디까지나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합니다. 자소서는 말 그대로 자기 자신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나만의 이야기로 승부하지 않으면 인사담당자에게 어떠한 인상도 남길 수 없습니다.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는 말처럼 자신에 대해, 지원한 회사에 대해 확실하게 이해하고, 자소서를 작성해야만 취업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취업의 문턱이 아무리 높다고 해도 스스로를 믿고 끊임없이 도전하면 의 가능성을 알아봐 줄 기업과 만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