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시사금융 이야기




시사금융 용어에 맛있는 용어가 있다고? 딤섬본드, 레몬 시장과 복숭아 시장, 카페라떼 효과와 카푸치노 효과 등 음식이라고만 생각되는 이 용어들이 전부 금융 용어입니다. 흥미롭지 않나요? 재미있게 공부하는 경제, 시작해봐요!







딤섬본드


어렵다고만 생각되던 경제 용어. 맛있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딤섬은 만두의 종류 아니야?’ 라고 생각하는 분들, 맞습니다. 딤섬본드(dimsum bond)는 홍콩에서 많이 먹는 딤섬에서 유래한 말로, 홍콩 채권시장에서 발행되는 위안화 채권을 뜻합니다. 중국 정부는 2010 2월 홍콩 금융시장 확대를 위해 외국계 기업의 위안화 표시채권의 발행을 허용했는데, 이 채권을 중국 본토에서 발행하는 위안화 채권인 판다본드와 구분하기 위해 딤섬본드라고 지칭했습니다. 판다본드와 딤섬본드가 특별히 다른 것은, 딤섬본드가 별다른 제한 없이 외국인들의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딤섬본드는 2007년 중국개발은행이 처음 발행했으며, A등급 이상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안정적인 투자대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딤섬본드, 판다본드와 비슷하게 우리나라에도 김치본드가 있습니다. 김치본드란 한국을 의미하는 김치와 본드(채권의 영어 표현)를 합친 말로 외국 또는 국내 기업이 국내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채권을 말합니다. 반대로 외국 기업이 국내에서 원화로 발행하는 채권은 아리랑본드라고 합니다.







레몬과 복숭아


레몬마켓이라는 용어는 1970년 미국의 경제학자인 조지 애컬로트의 논문을 통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대부분의 거래가 알려진 정보만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제로 구매해 겪기 전에는 진짜 품질을 알기 힘들고, 거래 후 하자가 발견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우량품은 자취를 감추고 불량품만 남아도는 시장을 말합니다. 중고차 시장은 레몬시장의 대표적인 예인데요. 중고차를 팔 때 판매자는 그 차에 대해 좋은 정보는 물론 단점도 알고 있지만, 구매자는 전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를 정보가 불균형적이다.’라고 표현합니다. 결국, 판매자가 좋은 중고차를 싼값에 판매할 리는 없으며, 단점을 가진 차들이 중고차 시장에 가득 차게 된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품질이 좋은 중고차는 복숭아라고 합니다. 느낌이 오시나요? 레몬마켓의 반대개념은 피치마켓(복숭아시장)입니다. 피치마켓은 구매자가 판매자가 서로 제품에 관한 정보를 충분히 가지고 있어 정보의 불균형이 사라진 시장을 의미합니다. 스마트폰의 발전, 정보화시대의 도입으로 사람들은 똑똑한 소비자가 되고자 합니다. 이러한 소비자들을 위해 판매자들이 더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여 우량품들이 시장에서 거래되는 것을 말합니다.







카페라떼? 카푸치노?


많이 들어보셨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카페라떼 효과는, 하루에 소비하는 카페라떼 한 잔 값을 절약하여 꾸준히 모으면 목돈을 만들 수 있다는 뜻을 가집니다. 소액이지만 장기적으로 투자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니 꾸준히 저축하라는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4,000원 정도의 카페라떼 한 잔 값 정도의 돈을 꾸준히 모으면 한 달에 12만 원을 절약할 수 있고, 30년간 지속하면 물가상승률, 이자 등을 감안해 목돈을 약 2억 원까지 마련할 수 있다고 합니다. ‘티끌 모아 태산의 다른 표현이라고 할 수 있는 이 표현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용어가 있습니다. 카푸치노효과는 마치 카페라떼효과의 친구와 같습니다. 그러나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커피 위에 우유거품이 올라간 카푸치노는, 실제 음료보다 높이 쌓인 우유거품처럼 가치에 비해 과하게 높이 평가된 시장가격을 의미합니다. , 버블경제를 의미하는 용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음식과 관련된 시사금융용어를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음식과 관련된 용어라서 그런지 더 흥미롭게 느껴지지 않나요? 음식과 관련된 시사금융 용어를 더 알고 계신 분은 댓글에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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