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있는 동전이여, 일어나라!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20176월 한 달은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실시의 달입니다. 생활공간 곳곳에 방치되고 있는 동전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올해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실시하기에 앞서 1월부터 3월까지 모인 동전의 총액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2016 1분기에 시중에 풀린 후 환수된 동전의 총금액은 165 400만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수치는 작년 마지막 분기인 2016 4분기의 347400만원과 비교해 무려 375%나 급증한 결과라 더욱 놀라움을 자아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에 대한 기대가 남다른 것 아닐까요? 오늘은 IBK기업은행과 함께 동전교환운동에 대해 더 알아보겠습니다.

 







범국민 운동이 필요한 이유

 

2008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은 5월 한달 동안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올해 5월은 황금연휴가 겹치며 공휴일 수가 많아 예외적으로 6월로 변경하여 실시되었습니다. 이 운동은 한국은행과 전국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 신협, 상호저축은행 중앙회,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진행합니다. 그렇다면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이 필요한 이유와 지금까지의 성과를 따져보도록 할까요? 한국은행 관계자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매년 동전을 제작하는 데 500억에서 600억가량이 소요된다고 밝혔습니다. 동전교환운동 덕분에 정기적으로 동전을 재활용하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양의 동전이 원활하게 유통되지 않아 매년 약 6억 개의 동전을 새로 만들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작은 동전, 큰 기쁨!

 

그렇다면 2017 6월 한 달 동안 펼쳐지는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은 어떻게 진행되는 걸까요? 일반 국민은 운동 기간, 가정 및 사무실에 방치된 동전을 전국의 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 혹은 우체국을 통해 지폐로 교환·입금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고객의 의사에 따라 전액 사회복지단체 등에 전달되는 자투리 동전 모금함에 기부하는 선택지도 있다고 합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5월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실시한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통해 총 25억 개(3,400억원), 1년 평균 2.8억 개의 동전이 회수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동일한 양을 새롭게 발급할 때 소요되는 연평균 610억원과 비교하면 무려 46.5%가 절감되는 것으로, 연평균 284억으로 재생산이 가능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동전 없는 사회?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외에도 동전을 제조하는 비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바로 동전 없는 사회’(Coinless Society) 사업입니다. 지난 4, 한국은행은 동전 사용에 대한 불편감, 유통과 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을 의식해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소비자는 사업에 참여하는 매장(편의점 및 대형마트)에서 구매활동을 한 후, 거스름돈을 현금이 아닌, 교통카드 혹은 간편결제 포인트 등 선불전자지급수단에 적립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제휴 매장과 은행 통합 계좌 적립 방식으로 사업 범위를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는데요. 동전교환운동과 더불어 제조비용을 줄이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