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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톡

재테크 보다 중요한 빚테크 현명하게 관리하는 방법

by IBK.Bank.Official 2015. 11. 20.



초저금리가 이어지면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빚도 그냥 갚는 것이 아니라 재테크처럼 재무상황이나 여건을 살펴보고 전략을 세워야 하는데요.


따라서 금융 전문가들은 재테크보다 빚테크가 더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IBK와 함께 현명하게 빚 갚는 방법 ‘빚테크’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빚 + 재테크 = 빚테크




빚테크란 빚과 재테크의 합성어로 빚을 절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말합니다. 특히 올해에는 기준금리가 내려가면서 가계빚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빚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빚테크의 가장 큰 핵심은 바로 금리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전략적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빚테크 6계명 




1. 확실하게 파악한다


빚테크의 첫걸음은 자신의 부채 규모를 확실하게 파악하는 것입니다. 아파트 담보대출부터 학자금 대출, 현금 서비스, 지인에게 빌린 급전 등 작은 부분까지 모두 꼼꼼하게 파악합니다. 


그리고 항목마다 월 상환액과 금리, 만기 등을 정리하고, 부채의 규모와 자신의 소득이 적절한 비율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총 부채는 전체소득의 35%, 주택 관련 부채는 28%를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상환 순서를 정한다


ex) 사채-현금서비스-제2금융권대출-제1금융권대출-주택담보대출 등 



자신의  빚 규모를 확인했다면, 이자율에 따라 빚 상환 순서를 정합니다. 가장 먼저 이자가 비싸고 신용등급에 불리한 사채를 1순위로 두어야 합니다. 대부업체나 카드론 등의 사금융을 통한 빚은 소액인 경우가 많으므로 목돈을 깨지 않고 생활비를 줄여서 최대한 빨리 갚도록 합니다. 


그리고 금리가 같다면 대출 금액이 적은 것, 대출기한 만기가 가장 빠른 순으로 갚아 나갑니다. 간혹 지인에게 빌린 돈이 있는데, 이자가 크게 들어가지 않아 순위를 미루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규모가 적든 크든 지인에게 빌린 돈도 우선적으로 갚을 수 있도록 합니다. 




3. 금리부담을 최소화한다


예금 금리 1% 포인트를 더 받는 것보다 대출금리 1%를 더 줄이는 것이 가계에 더 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금리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이에 따라 대출 상품을 갈아타는 것도 좋은방법입니다. 


이때 갈아타는 시기를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요즘같이 금리가 많이 내렸을 때는 갈아타기를 고려해 볼 만 합니다. 하지만 대출 변경시 중도상환 수수료를 내야 하므로 수수료와 이자 사이에 득이 있는지 정확히 따져보고 선택해야 합니다. 


 

4. 채무 통합을 한다


기존의 여러 건의 부채를 하나로 통합하여 저이율 상품으로 갈아타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 곳에 빚이 널려있고 연체 위기인 사람들에게 좋은 방법이며, 여러 건의 채무를 통합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신용등급 상향에도 도움이 됩니다. 





5. 목돈이 생기면 빚 상환부터 한다


만약 목돈이 생겼다면 저축보다는 빚을 먼저 상환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특히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예금 이자가 대출이자보다 훨씬 낮기 때문입니다. 


또한 연체 상황까지 빠지게 된다면 기존에 저축하고 있던 계좌도 해지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때 주택청약저축처럼 중도 해지시 불이익이 많은 것 보다는, 가입한지 얼마 안된 적금 상품을 먼저 해지하도록 합니다. 



6. 신용등급 관리를 철저히 한다


대출 상품 고르는 것보다 신용관리를 잘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실제 신용 등급에 따라 대출금리나 한도액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주거래 은행 하나를 통해 일괄적으로 금융거래하고, 신용카드도 주거래은행 카드 한 장만 중점적으로 사용합니다. 



TIP. 신용등급 잘 관리하는 법 


부채나 보증이 많고 연체기록, 신용등급 조회기록이 잦아도 등급이 낮아집니다. 또 실수로 카드대금, 통신비 등을 연체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것이 쌓이게 되면 신용점수가 깎일 수 있습니다. 


또한 상환할 능력 범위에서만 대출을 하고, 대출 건수와 부채 규모를 줄여야 높은 신용등급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7~10등급에 해당하는 저신용자의 경우, 신용등급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빚테크에도 유동성 있게 관리해야 하는 법! 언제 어디서 목돈이 필요할지 모르기 때문에, 잔고를 모두 털어서 빚을 갚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비상금을 확보해두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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